이장관은 방문 첫날 탕자쉬안(唐家璇)중국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및 북-중 관계 등 한반도 정세와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장관은 또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을 예방, 남북정상회담에 임하는 한국정부의 입장과 중국측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장주석의 일정 때문에 이장관의 예방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장주석과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주룽지(朱鎔基)총리와의 면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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