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자민련 "영수회담 3당이 해야"

  • 입력 2000년 4월 20일 19시 55분


자민련은 20일 여야 영수회담과 관련, “여야 영수회담은 자민련을 포함한 3당 영수회담이 돼야 하며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3당 연쇄회동도 무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학원(金學元)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마치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두 총재들만이 영수회담을 하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으나 우리 당도 의석은 적지만 국정 운영에 의사결정권이 있는 만큼 3당 총재회담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민련은 그동안 공조복원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민주당측의 접촉요청을 거절해왔으나 이같은 입장에서 벗어나 ‘총재회담과 공조논의는 별개’라는 전제 아래 활발한 물밑접촉을 벌이기로 했다.

<이철희기자> 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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