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의 한 관계자는 “쾰러 총재가 IMF 지원 프로그램의 모범 국가인 한국을 방문해 빠른 경제 회복과 경제개혁 추진 과정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보인 김대통령과 함께 IMF의 역할 및 개혁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쾰러 총재는 한국 외에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을 방문해 세계 경제의 중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IMF는 “쾰러 총재는 IMF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견해를 모으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월 미셸 캉드쉬 전 총재의 후임으로 선출됐으며 최근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 4개국을 다녀왔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elig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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