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관계자는 21일 “국회 청문회가 7월5일 전후로 예상되는 만큼 10일간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면 이번주중 제청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법원장은 신임 대법관 6명중 검찰 몫과 재야법조 몫의 대법관 각 2명에 대한 인선을 위해 최근 법무부와 대한변협의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대법원장의 요청으로 변협의 의견을 통보했으나 그가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대법원장이 신임 대법관을 임명제청하면 대통령은 국회에 동의안을 보내고 국회는 청문회를 거쳐 동의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