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김태식(金台植·국민회의)의원은 28일 성업공사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성업공사가 확보한 기금채권은 기존 발행분 16조3천4백82억원과 추후 발행분 16억1천5백18억원 등 총 32조5천억원”이라며 “그러나 만기상환해야 할 2009년의 원리금 부담액이 67조3천8백80억원으로 추산돼 성업공사의 파산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2000년부터 10년간 연도별 회수액을 당초 계획보다 2.7배 이상 늘려 회수해야 파산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