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말 말 말]

  • 입력 1999년 9월 29일 19시 31분


▽서울지하철은 직원 가족들의 자가용인가(송현섭 국민회의의원, 29일 서울시에 대한 건설교통위 국감에서 서울시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가 무임승차권을 직원 가족과 관계기관 공무원 등에 무더기로 부당 발매해 각각 500억원과 75억원 상당의 수입감소를 초래했다며).

▽조선시대에 3정(政)의 문란이 있었듯이 요즘 문화관광부에는 3불(不)이 존재한다.개혁은 방향감각을 상실한 채 불발(不發), 외부의 목소리를 들으려하지 않아 여론은 불청(不聽), 산하기관 인사 때마다 후유증이 일어나는 인사는 불상사(不祥事)나 마찬가지다(문화관광위원회 최재승의원, 29일 문화관광부 국감에서).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150개의 산이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한나라당 이미경의원, 29일 환경부국감에서 새만금 간척사업에 따른 방조제 축조에 15t트럭 130만대분의 토석이 들어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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