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김문수(金文洙·한나라당) 의원은 9일 노동부 등이 제출한 국감자료를 인용해 "7월말 현재 전체 259개 대상기관 중 137개소(전체의 52.9%)가 취업실적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특히 77개 기관의 경우 구인자와 구직자가 모두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실적이 한 건도 없었고, 구리시청은 올 들어 7개월간의 취업실적을 1619건으로 보고했으나 이 가운데 공공근로가 1588건이어서 부풀리기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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