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의원은 이날 국감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8월까지 여객터미널 407곳 등 건축물 1777곳에서 균열이, 266곳에서는 누수가 각각 발생했고 공항 지하차도에서도 균열 및 누수가 4476곳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설계변경 건수 중 66%는 시공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시공사나 감리사가 설계변경을 주장한 때문 이라며 이는 설계가 미흡한 상태에서 졸속공사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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