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경위 이한구(李漢久·한나라당)의원은 28일 중소기업청과 신보가 제출한 국감자료를 인용해 “98년 53개 업체 638억원, 99년 59개 업체 393억원의 보증사고가 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45개 업체에서 202억원의 보증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신보의 벤처관련 기업에 대한 보증실적은 99년 8360억원, 올 9월말 현재 9285억원으로 전체 보증대비 각각 4.3%와 4.5%여서 비중은 크지 않으나 벤처기업을 둘러싼 권력형 부정부패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불법행위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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