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김영환(金榮煥·민주당)의원이 29일 정보보호센터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99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발생한 해킹사고 1293건 중 563건은 해킹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킹 경로가 파악된 것 중엔 국외→국내→국외의 경우가 315건으로 가장 많았다.
김의원은 “해커들이 외국의 웹사이트를 해킹하는 과정에서 보안이 허술한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은 국가신용도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