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김원웅(金元雄·한나라당)의원이 7일 공개한 미군유해 송환현황 자료에 따르면 96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77구의 미군유해가 발굴됐으며 미국은 공동발굴작업에 따른 보상비로 627만7000달러를 북한측에 지급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90년부터 95년까지 단독으로 미군유해 발굴작업을 벌여 208구를 회수했으며 미국으로부터 89만7000달러의 보상비를 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난 10년간 북한에서 발굴된 실종미군 유해는 모두 285구이며 미국이 지불한 보상비 총액은 717만4000달러라고 김의원은 밝혔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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