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장은 또 사유서에서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해 언급, “2002년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최근 북측과 합의해 외국인과 해외동포 관광에 대한 제한을 없애기로 했고, 금년 내 현지를 답사해 금강산종합개발계획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밖에 “금강산 관광사업이 올 6월말 기준으로 수입 1억6920만달러, 관광 대가를 포함한 지출 3억7557만달러로 2억637만달러의 적자를 보고 있으나 이러한 적자는 사업초기 집중투자로 인한 현상이며, 금강산 관광사업만의 문제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