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김하중 장관, 영혼을 파신 것 아닌가?

  • 입력 2008년 10월 7일 02시 57분


○ 과거 정부에서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책임져야 할 자리에 있지 않았나. 영혼을 파신 것 아닌가?(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통일부 국감에서)

○ 비가 오면 우산을 빼앗아 가고, 햇볕이 쨍쨍할 때 우산을 빌려주는 게 은행이라는 말이 있다.(한나라당 강길부 의원, 기획재정부 국감에서)

○ 가스공사는 최근 3년간 28억4000만 원을 들여 임직원들에게 영어교육을 실시했다. 가스공사가 전문 영어학원이냐.(한나라당 강용석 의원, 지식경제부 국감에서)

○ 베이징 올림픽 안 보셨나. 국민영웅 이용대를 선관위 홍보대사로 적극 검토해 달라.(한나라당 원유철 의원, 중앙선거관리위 국감에서)

○ 국내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든 것도 모자라 일본에서 폐타이어, 석탄재, 철강슬래그라는 유해성 산업쓰레기를 수입해 시멘트를 만들어 왔다.(한나라당 박준선 의원, 환경부 국감에서)

○ 사이버 모욕죄 신설은 한없는 통제를 위한 인터넷의 계엄령이요, 유신헌법과 같은 긴급조치법이다.(민주당 전병헌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

○ 민주당이 공산당이냐, 민주당 사이트가 유해 사이트냐.(민주당 이용섭 의원, 국토해양부 국감에서)

○ 인간적으로 어린아이를 데리고 험한 집회현장에 나오는 게 어머니의 도리라고 생각하시는가?(조중표 국무총리실장, 국무총리실 국감에서)


▲ 영상취재: 동아일보 이훈구 기자


▲ 영상취재: 동아일보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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