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모식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5월24일 최 교수가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국가공권력에 의해 숨졌다는 결정을 내린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한상범(韓相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및 남상헌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공동대표, 그의 제자들인 서울대 법대 안경환 학장과 박연철 변호사가 추모사를 낭독한다.
참석자들은 최 교수를 추모하는 추모문집 ‘아직 끝나지 않은 죽음-아! 최종길 교수여’의 출판기념식도 함께 연다. 추모문집에는 김수환(金壽煥) 추기경과 후베르투스 폰 모어 주한독일대사가 추천사를, 이수성 전 총리가 발간사를 썼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