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19명 오늘 서울 도착

  • 입력 2002년 10월 12일 00시 59분


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대사관에 최근 진입해 망명을 요청한 탈북자 19명이 12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고 한국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이들은 이에 앞서 11일 오후 베이징을 떠나 중국 남방항공편으로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다.

13∼41세 연령의 남성 6명과 여성 13명 등 19명의 탈북자들은 마닐라 국제공항에 도착, 한국대사관 직원과 현지 경찰의 호위 속에 공항 대합실에서 서울발 아시아나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다고 공항 관계자들은 전했다.

베이징·마닐라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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