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 결의안에서 탈북자들을 보호하다가 중국 당국에 체포돼 옌볜(延邊)에 억류돼 있는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 최요셉씨(47)와 어린이를 포함한 탈북자 14명의 석방과 한국행도 촉구했다.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은 하원에도 제출될 예정인데 상 하원을 모두 통과하면 의회의 공식 의견이 된다.
쿵취안(孔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탈북자 5명과 관련한 미 상원의 이 같은 결의를 일축하고 “다른 어떤 나라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며 “탈북자 신병처리는 전적으로 ‘중국 주권’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워싱턴〓한기흥특파원 elig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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