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와 전국 지하철에 대한 정부 지원이 2007년 이후 3년 동안 모두 2조9981억 원에 이르며 매년 지원액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에 분석을 의뢰해 만든 자료에 따르면 철도와 전국 지하철에 대한 연도별 정부 지원액은 2007년 9045억 원, 2008년 9706억 원, 지난해 1조1230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정부는 2008, 2009년 인천국제공항철도에 모두 2685억 원의 운용지원금을 보조했으며 6대 도시의 지하철 부채 해소 등을 위해 최근 3년 동안 1조9047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정부의 보상액과 운용지원금이 적정한 수준인지를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