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전대월(全大月·43·구속) 하이앤드 대표가 제출한 지질학자 허문석(許文錫) 씨와의 휴대전화 통화 녹취록에 나오는 ‘리베이트’ 관련 언급에 대해 “전체 녹취록을 보면 리베이트 부분은 유전사업 지분 참여에 대한 대가라는 취지로 돼 있는 것으로 판단돼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구속된 전 씨가 지금까지 각종 고소 고발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입건된 사건이 13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공기업인 철도청이 어떻게 제대로 검증도 해보지 않고 이런 사람과 엄청난 사업을 추진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