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북한 산림 복구를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아시아녹화기구(www.greenasia.or.kr)에 전달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수원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 1만1000명이 모은 1억 원을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에게 전달했다. 1억 원으로는 묘목 3만3000그루(임직원 1인당 3그루)를 살 수 있다.
고 위원장은 감사의 뜻으로 직접 쓴 책 ‘국정은 소통이더라’를 조 사장에게 전달했다. 이 책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산림녹화를 추진했던 경험이 담겨 있다.
아시아녹화기구는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14년 3월 민간 주도형 산관학 국제 협력기구로 창립돼 ‘한반도녹화계획(Green Korea Project)’을 추진 중이며 ‘나무 한 그루, 푸른 한반도’ 기금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ARS 060-707-1700으로 전화(통화당 3000원 기부)하거나 계좌 이체(우리은행 1005-002-728921·예금주 기후변화센터 아시아녹화기구)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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