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37%가 “가족이나 연인보다 일이 우선이라고 한 것”을 들었다.
이어 △야근이나 잦은 술자리도 문제없다(26%) △돈보다 성취감이 우선이다(17%) △다른 곳은 지원하지 않았다(11%) △거짓말 하지 않았다(7%) △간단한 영어회화나 작문은 할 수 있다(2%) 순이었다.
선배들에게서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당신, 참 믿음직스럽다’가 가장 많은 62%였다. △정말 일 잘 한다(17%) △사람 참 좋네(9%) △우리 부서 아이디어 뱅크야(9%) △참 재미있는 친구야(3%)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일로는 ‘원치 않는 근무지 및 업무부담’이라는 응답이 31%로 가장 많았고 △회식 및 술자리(23%) △치열한 내부경쟁(17%) △과도한 업무량(5%) 등의 순이었다.
입사 전까지 이력서를 몇 번 냈느냐는 질문에는 40%가 5∼15회라고 답했다. 이어 1∼5회가 34%를 차지했고, 15∼30회는 20%, 30∼50회는 6%였다.
현대건설 정근영 홍보실장은 “과거에 비해 신입사원들의 의견 표현이 솔직해졌다”며 “일보다 개인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이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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