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교육-편의-자연-교통 4박자가 척척∼

  • 입력 2008년 7월 10일 02시 58분


삼성물산(건설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에서 ‘전농2차 삼성래미안’ 아파트 867채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5층 16개 동 규모로 공급면적은 82∼142m²다. 평면은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4베이, 3.5베이, 2베이가 도입된다.

전농2차 래미안은 단지에 초중고등학교가 가까운 데다 인근에 유해시설이 없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또 전농 사거리의 중심 상권이 가까워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전농로터리시장, 경희의료원, 서울위생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주변 자연환경이 우수하다는 것도 특징. 전농2차 래미안은 배봉산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는 친환경 단지다. 동대문구가 2001년부터 총사업비 320여억 원을 들여 조성한 배봉산 근린공원은 산책과 운동을 하기에 좋고 생태학습장과 야외무대까지 조성되어 있다. 단지조경 역시 한반도 지도를 연상하게 하는 호랑이 형상의 S라인 조경이 계획돼 있고 배봉산과의 조화에 역점을 두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교통도 편리한 편.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북부∼동부간선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기 쉽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고 버스도 많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경전철 개통 호재가 있어 교통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아파트 시장의 강세가 노원, 도봉구에 이어 중랑, 동대문구까지 이어지고 있어 향후 투자가치도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동대문구 전농동과 답십리 용두동 일대에는 재개발을 통해 8000여 채 규모의 ‘삼성 래미안 타운’이 조성 중”이라며 “특히 전농2차 래미안은 전농답십리 뉴타운과 가까워 직접적인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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