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특집]도심 가깝고 창밖엔 남산이 한눈에

  • 입력 2008년 11월 27일 02시 59분


서울 회현동 ‘쌍용 남산 플래티넘’ 236채 분양

도심과 가깝고 남산 조망권을 갖춰 주거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쌍용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쌍용 남산 플래티넘’을 분양 중이다.

회현동 일대는 여관 등 낡은 건물이 많았던 곳이지만 지난해부터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남산 3호 터널 주변에만 주상복합 아파트 3곳이 들어서는 등 큰 변화가 일고 있는 곳.

지하 7층∼지상 33층, 2개 동으로 이뤄져 있는 쌍용 남산 플래티넘은 175∼304m²(53∼92평형)의 중대형, 총 236채로 구성돼 있다.

18층 이상 고층부와 278, 304m²(84, 92평형) 펜트하우스 4채는 분양이 끝났다. 잔여 가구 분양가는 3.3m²당 1700만∼2300만 원으로 18층 이상 고층부 분양가인 3.3m²당 1900만∼2500만 원보다 200만 원 정도 저렴하다.

계약금 10%에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1∼3차는 입주 때 납부하는 잔금으로 이월돼 초기 부담이 줄었다. 분양가의 30%인 중도금 4∼6차에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아파트 1층을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단지와 남산 사이에 고도제한이 있어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남산 조망권이 확보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단지 뒤편 남산 산책로를 통해 남산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조망이 좋을 뿐 아니라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요가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도심에 있는 만큼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이 가깝고 퇴계로, 반포로, 남산 1, 3호 터널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과 남대문시장 등 쇼핑시설, 경복궁 덕수궁 세종문화회관 남산도서관 등의 문화시설도 있다.

도심의 희소성 있는 고급 주상복합 단지라는 점은 강점이지만 도로 소음이나 혼잡은 감안해야 한다. 2010년 7월 입주 예정. 080-012-0777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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