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가깝고 남산 조망권을 갖춰 주거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쌍용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쌍용 남산 플래티넘’을 분양 중이다.
회현동 일대는 여관 등 낡은 건물이 많았던 곳이지만 지난해부터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남산 3호 터널 주변에만 주상복합 아파트 3곳이 들어서는 등 큰 변화가 일고 있는 곳.
지하 7층∼지상 33층, 2개 동으로 이뤄져 있는 쌍용 남산 플래티넘은 175∼304m²(53∼92평형)의 중대형, 총 236채로 구성돼 있다.
18층 이상 고층부와 278, 304m²(84, 92평형) 펜트하우스 4채는 분양이 끝났다. 잔여 가구 분양가는 3.3m²당 1700만∼2300만 원으로 18층 이상 고층부 분양가인 3.3m²당 1900만∼2500만 원보다 200만 원 정도 저렴하다.
계약금 10%에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1∼3차는 입주 때 납부하는 잔금으로 이월돼 초기 부담이 줄었다. 분양가의 30%인 중도금 4∼6차에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아파트 1층을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단지와 남산 사이에 고도제한이 있어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남산 조망권이 확보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단지 뒤편 남산 산책로를 통해 남산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조망이 좋을 뿐 아니라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요가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도심에 있는 만큼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이 가깝고 퇴계로, 반포로, 남산 1, 3호 터널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과 남대문시장 등 쇼핑시설, 경복궁 덕수궁 세종문화회관 남산도서관 등의 문화시설도 있다.
도심의 희소성 있는 고급 주상복합 단지라는 점은 강점이지만 도로 소음이나 혼잡은 감안해야 한다. 2010년 7월 입주 예정. 080-012-0777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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