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성수기인 3월을 맞아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은 다소 늘어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익산업개발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삼익플라주’의 청약을 받는다. 63∼111m² 규모의 총 70채로 구성되는데 이 중 28채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다.
10일에는 SH공사가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59∼114m² 규모로 총 699채를 공급하며 입주는 사업장에 따라 5∼8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11일 부산 금정구 부곡동 ‘롯데캐슬디아망’의 청약을 받는다. 93∼160m² 규모의 총 311채로 이 중 207채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대가 근처에 있고 초중고교 등 다른 교육기관도 많은 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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