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에 빠졌던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4월 봄철 분양 성수기를 맞아 아파트 신규 분양이 점차 늘어나는 분위기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 접수 6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
금강주택은 7일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B1-1블록에서 연립주택 ‘금강펜테리움 레전드’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1층, 지상 5층 3개 동, 전용면적 125m², 139m² 32채로 이뤄졌다. 2011년 3월 입주 예정. 9일 서해종합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시장을 재개발한 주상복합아파트 ‘서해더블루’의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10층 1개 동에 전용면적 58∼84m²의 68채로 이뤄진 단지. 도곡공원과 지하철 3호선 양재역, 매봉역이 가깝다.
같은 날 KCC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KCC스위첸’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전용면적 84∼128m² 226채 가운데 119채가 일반분양.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이 가깝고 2015년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소래논현지구 C10블록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아파트 644가구(전용 95∼140m²), 오피스텔 282실(전용 46∼81m²)로 구성됐으며 2013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