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m²당 평균 분양가가 1300만 원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자유구역 내 분양가상한제가 5월 폐지될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싼 값에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송도 분양시장 수요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지난해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더프라우 1차 347채와 함께 총 700여 채에 달하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근에는 대우 월드마크, 현대 힐스테이트, 더샾 센트럴파크Ⅰ, Ⅱ 등 고급 주상복합들이 밀집해 있어 사업지 일대가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경기 성남시 분당의 정자동과 유사한 고급 주상복합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 더 프라우 2차는 건물만 들어서는 게 보통인 일반 주상복합과 달리 단지 내 녹지공간을 넓게 조성하는 게 특징. 자연형 실개천은 수생식물과 자연석으로 꾸밀 예정이며 바닥분수와 6층 옥상 정원도 마련된다. 옥상 정원은 작은 식물원으로 꾸며지며 각종 운동시설과 지압로, 야외테이블이 갖춰진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밖에도 입주자 전용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골프 연습장, 에어로빅장, 라커룸, 샤워시설 등이 들어서며 실버룸, 독서실 등 어린이와 장년층을 위한 공간도 설치된다.
○ 수변 생태공원과 송도 국제학교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단지 북동쪽으로 맞닿아 조성되는 약 40만 m² 규모의 수변 생태공원을 조망 가능하고 이용하기 쉬운 것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고 소개했다. 이 생태 공원에는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 등을 탈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수변 생태공원 조망을 감안해 단지를 배치해 2면 개방형 평면과 4.5베이 평면구성으로 조망과 일조가 극대화되도록 설계했다. 또 주상복합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북향 가구를 없애고 전 가구를 동향 또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평균 전용률도 76.0∼77.3%로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며 지역난방이 도입돼 관리비도 저렴하다는 게 코오롱건설 측 설명이다.
교육여건도 코오롱 더프라우 2차가 내세우는 장점 중 하나. 단지와 바로 인접해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에 국제학교와 공립학교가 예정돼 있다. 송도국제학교는 이미 건물을 준공했으며 8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북서쪽으로 맞닿아서는 학교용지에는 초중고등학교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며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초고층 업무빌딩과 호텔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국제업무단지가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 40만 m² 규모의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쇼핑몰, 아트센터, 국제병원 등이 조성되며 2013년에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서울대병원이 참여하는 송도 국제병원이 인근에 개원할 예정이다.
○ 인천대입구역에 모델하우스
‘송도 코오롱 더프라우 2차’가 위치한 송도 1공구는 송도 내에서도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향후 송도지역의 아파트 시세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코오롱건설 측 설명. 교통여건도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어 수도권 접근도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인천 도심과 송도를 연결하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됐고 곧이어 제2경인고속도로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진입로 공사도 끝났다. 인천 국제공항과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작년 10월에 개통됐으며 5월에는 제3경인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송도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전 가구가 계약 1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12년 8월.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지하철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에 다음 달 7일 문을 연다. 1566-2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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