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설 연휴 지나자 분양시장도 봄 기지개… 이번주 7곳 청약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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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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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고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분양시장도 봄을 앞두고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1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이 예정돼 있다.

14일에는 대우건설이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C1-2블록에 짓는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지하 4층, 지상 20층의 2개 동에 전용면적 127∼134m²이며 모두 142채로 이뤄져 있다. 민간건설 임대주택으로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며 임차인과 합의하면 2년 6개월 후 조기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15일 대구도시공사가 대구 중구 삼덕3가 26의 1 일대에 공급하는 ‘삼덕청아람’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전용면적 39∼84m² 730채로 일반분양이 395채, 공공임대(5년)가 335채다. 두산건설은 16일부터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두산위브 포세이돈’의 청약을 받는다.

17일부터는 서울시가 저소득 근로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임대아파트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임대보증금 1500만 원에 월 임대료는 20만 원이다. 2년 단위로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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