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비롯한 일부 지방에 분양시장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주목할 만한 단지가 선보인다. 서울에서는 SH공사가 14∼24일 일반분양 406채, 장기전세 1579채, 국민임대 326채 등 총 2311채를 공급한다. 주택 유형이 다양해 입주 대상자의 폭이 넓은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이 예정돼 있다.
14일 SH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공급 지역은 신정3지구·천왕지구·송파래미안파인탑 등으로 총 1579채. 17일에는 한일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공급하는 ‘회기역 베라체캠퍼스’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4층∼지상 14층 1개동, 전용면적 16∼54m² 총 264채로 구성되고 분양가는 9830만∼3억2239만 원대. 18일 한화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397-11 일대에 세워지는 ‘송파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의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을 연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10블록에 공급하는 ‘롯데캐슬2차’의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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