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부동산대책’의 양도소득세 및 취득세 감면 조치가 모두 지난달 1일부터 소급 적용으로 확정된 데다 오피스텔까지 양도세 면제 대상에 포함돼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분양시장도 물량이 크게 늘면서 봄기운이 물씬 올랐다.
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분양시장에서는 8곳이 청약을 받고 12곳이 본보기집을 연다. 위례신도시, 세종시 등 전국의 알짜 분양단지들이 쏟아진다.
SH공사는 6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짓는 ‘내곡 보금자리주택지구 7단지’의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49∼84m² 310채 규모로 69채가 일반 분양된다. 한국토지신탁은 8일 강원 삼척시 건지동에서 전용 59∼84m²의 326채로 이뤄진 ‘코아루플러스’의 청약을 접수한다.
이어 10일에는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서 ‘용두 롯데캐슬 리치’ 아파트의 본보기집을 연다. 전용 50∼114m² 311채 중 129채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 날 현대엠코는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7블록에 짓는 ‘엠코타운 플로리체’의 본보기집을 연다. 전용 95∼101m²의 970채로 이뤄졌다. 현대산업개발도 이날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2-1블록에서 선보이는 아파트 ‘별내2차 아이파크’의 본보기집을 열 예정이다. 전용 72∼84m²의 1083채로 구성된 대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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