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고 4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는 등 주택 매매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설 연휴 전까진 잔뜩 웅크렸던 분양 시장도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 시장에선 전국 3개 단지에서 청약을 받고 1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또 전국 5개 단지가 본보기집을 선보인다.
13일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에 대한 청약접수를 한다. 총 3203채 중 1차 분양 물량인 1743채가 대상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01m²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에서도 알짜 물량이 나온다. 14일 현대엠코는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공급하는 ‘엠코타운 센트로엘’의 본보기집을 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6층 11개동에 걸쳐 전용면적 95∼98m² 673채로 구성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