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위례신도시, 지방혁신도시 등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잇달아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하며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건설사들의 행보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막바지 꽃샘추위가 물러난 이번 주 본보기집이 전국 곳곳에서 문을 연다.
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10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 계약이 각각 2곳과 5곳에서 이뤄진다. 본보기집 개관도 5곳이 예정돼 있다. 12일 아이에스동서가 부산 남구 용호동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더블유(W)’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69층 4개동, 전용면적 98∼244m² 총 1488채로 이뤄진다. 같은 날 우미건설은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부적지구에 ‘경산신대부적지구 우미린’ 아파트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73∼84m² 445채로 구성된다.
SH공사는 13일부터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 1, 3, 5단지 및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3단지에 공공분양주택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 59, 84m² 총 12채로 미계약 취소 등으로 재공급하는 물량이다. 14일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공급하는 ‘돈암 코오롱하늘채’의 본보기집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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