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풀리자 건설사들이 주택 분양에 나서고 있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및 오피스텔 청약접수가 3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9곳, 본보기집 개관이 12곳 예정돼 있다.
30일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23개 동에 전용면적 49∼126m² 1957채 규모다. 이 중 396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개포동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재건축 아파트여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개원초, 개포중, 구룡중, 개포고와 대치동 학원가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이 좋은 편이다.
다음 달 1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홍제원 아이파크’ 아파트의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에 전용 59∼117m² 906채로 지어진다. 이 중 370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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