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투싼ix’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2010 최고 안전 차량’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투싼ix는 IIHS가 실시한 안전성 시험 항목 중 △정면 △측면 △후방 △지붕 안전도 등 모든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굿(Good)’ 등급을 받았다.
투싼ix가 속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최고 안전 차량 등급을 받은 차종은 투싼ix와 스바루 ‘포레스터’, 폴크스바겐 ‘티구안’, 혼다 ‘엘리먼트’, 지프 ‘패트리엇’ 등 모두 5개 차종에 불과하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 최근 내놓은 ‘제네시스’와 ‘신형 쏘나타’, 투싼ix 등 3개 차종이 모두 최고 안전 차량으로 뽑히게 됐다.
이와 별도로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유보(UVO)’는 9일(현지 시간) 미국의 권위 있는 차량 정보통신기술 산업 분야 상인 ‘텔레매틱스 업데이트 어워드’에서 신제품 부문상을 수상했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전자박람회 ‘CES 2010’에서 공개된 기아차 유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최신 차량용 운영체제로 휴대전화기나 아이팟 등 다양한 전자기기와 자동차를 연결해주며, 음성인식 제어기술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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