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전]＂길잃은 사슴 구조…＂011 휴대폰 광고 대상

인적이 드문 설원(雪原). 한석규가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린 사슴을 발견하고 휴대전화로 구조를 요청한다. 그가 사슴을 감싸안고 있는 동안 구조대가 달려와 사슴을 옮겨간다.

SK텔레콤의 011 휴대전화 광고 ‘사슴’편이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20일 선정, 발표한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大賞) 작품으로 뽑혔다. 제일보젤 기획, 세종문화 제작.

이번 광고대전에서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게재, 방송, 설치된 광고 제작물 가운데 총 826편이 경합을 벌였다.

▽금상 △신문광고 부문:LG 디오스냉장고 ‘바다, 자장∼자장∼’(웰커뮤니케이션즈) △잡지:삼성문화재단 ‘정신 창조 조화’(제일기획) △TV부문:제일제당 다시다 ‘어머니는 고향입니다’(제일기획 기획·세종문화 제작) △라디오: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오리콤 기획·뮤직몽타쥬 제작) △판촉(SP):태평양 아모레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동방커뮤니케이션즈 기획·광보당 제작) ▽은상 △신문:태평양 쥬비스 ‘웃자, 30대 피부’(동방커뮤니케이션즈) △잡지:풀무원 ‘오월의 장맛’(제일기획) △TV:삼성전자 애니콜 폴더 ‘가방’(제일기획 기획·HIM픽쳐스 제작) △라디오:일화 천연사이다 ‘크낙새’(휘닉스컴) △SP:제일기획 공연안내 포스터 ‘마이클 잭슨과 친구들’(제일기획)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