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고 싶습니다”라는 카피로 유명한 이 광고는 젊은이들의 군입대 기피현상에 대해 독창적 방식으로 공익적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재욱 한국광고학회 회장은 “입대와 신체검사라는 재치 있는 구성을 통해 차세대 시장을 효과적으로 겨냥했을 뿐 아니라 국민적 의무에 대한 사회적 일탈 분위기를 시의적절하게 각성시켰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모두 922편이 응모한 이번 심사에서 부문별 금상은 △TV=KT의 ‘하늘 바다 땅’(휘닉스 커뮤니케이션즈 제작) △신문=LG전선의 ‘전선이 있는 풍경’(LG애드) △잡지=KTF드라마 ‘여자사랑’(웰콤) △라디오=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오리콤) △SP(옥외광고)=삼성전자 애니콜 ‘애니콜 조형물’(제일기획) △인터넷=롯데칠성음료 ‘2% 부족할 때’(대홍기획) 등이 받았다. 모델상은 동아제약 박카스 '신체검사' 편의 이 준씨가 선정됐다.
대상과 금상 수상작에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1월 4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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