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집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아이북랜드'

  • 입력 2001년 4월 10일 18시 56분


세계 최초로 어린이 도서 방문대여업을 하고있는 아이북랜드(www.ibookland.com)프랜차이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회원 수는 25만명. 전국 지점은 1200개.

회원은 1만2000원을 내고 정식회원으로 가입한뒤 매달 1만원을 내면 한 달에 16권을 빌려 볼 수 있다. 보통 매주 4권씩을 보며 아이북랜드 직원이 책을 배달해준다.

아이북랜드 박진규 사장은 부모들이 영아부터 초등학교 아이들이 한두번 읽고 버리는 책값에 대한 비용부담이 적지않은 것에 착안, 어린이 도서 방문대여업이라는 사업방식을 개발했다.

본사에서 250만원의 책을 갖고있으며 어린이가 읽고싶은 책을 신청하면 다음주에 갖다준다.

또 인터넷으로 회원 개개인의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독서 및 교육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북랜드 지점을 개설하려면 지점 개설비 330만원과 보증금 30만원등 380만원을 내면 된다.

회사측은 300명정도의 회원을 가진 지점의 경우 월 매출은 350만∼450만원이며 예상순이익은 한달에 230만원정도(본사 입금액 170만원)라고 밝혔다.

지점입장에서는 사업운영을 위해 추가로 부담해야하는 비용이 적은 것이 장점. 회원확보가 성공의 관건이기 때문에 아파트 밀집지역이 유리하다. 02―854―2730

<이병기기자>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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