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강한 대학]4차 산업혁명 우수 교수 상시 초빙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1일 03시 00분



한양대는 인공지능(AI), 로봇·자동화기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10개 분야의 교수를 상시 초빙하고 있다. 기존의 학과 중심 모집에서 탈피해 우수한 교수와 연구진이 있다면 적극 영입하고 독립적인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갈수록 여성의 역할이 늘고 사회적인 목소리도 커짐에 따라 여성 교수 비율에도 신경 쓰고 있다. 현재 한양대의 여성 교수 비율은 서울캠퍼스 13.1%, 에리카캠퍼스 11.2%이다. 반면에 한양대의 여학생 비율은 서울캠퍼스 30.8%, 에리카캠퍼스 38.4%. 여성 교수의 비율을 여학생 비율에 근접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여학생이 있는 학과는 1학과 1여교수를 반드시 초빙하도록 채용우대 조건을 둘 예정이다.

실용적인 학문으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산학협력 경험이 풍부하고 관련 실적이 우수한 인재도 우대하여 선발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에서 실용적인 연구 활동을 하는 분들에게 채용 시 가산점을 주며, 임용 후에도 업적평가 등에서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권장한다.

연구와 교육이 분리되어서는 안 되기에 통합적으로 검증이 된 인재를 초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적 학술교류활동도 중요한 평가항목이다. 한양대는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매년 10억 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 홈페이지 교수 초빙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창업#대학#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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