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기 부스 안에 광고를 유치해 부착하고 전화 이용자들은 이 부스 안에서 광고를 봐주는 대가로 시내전화를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
‘프리폰 디벨로프먼트(Freefone Development·www.adfreefone.com)’라는 이름의 프랜차이즈 회사는 이같은 ‘광고와 함께 하는 무료전화’ 서비스를 개발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나 편의점 등에 회원들 명의로 전화부스를 설치해 주고 광고유치 전략, 공중전화기 관리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 주고 있다. 회원들은 지역내 업소들을 돌아다니며 광고를 유치하는 영업활동을 해야 하지만 힘든 만큼 수익은 짭짤하다.
8×10㎝ 정도 크기의 광고를 한달간 전화부스 안에 부착해주고 75달러(약 9만원) 정도를 받게 되는데 한달에 30∼50개 정도의 광고를 따낼 수 있어 매달 2천달러 안팎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국내에서도 15초간 전화기를 통해 광고를 들으면 무료로 시내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여서 조만간 광고가 붙어있는 전화부스를 구경할 수 있는 때가 올 것 같다.
자료제공 예컨설팅 02―568―6786.
〈박정훈기자〉hun34@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