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실기 - 면접 없어… 일반전형, 수능 60%+내신 40%
1인당 연간 장학금 평균 224만원… 등록금 607만원으로 낮아
초당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군(群)별 모집에 상관없이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당대는 지난달 201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평균 4.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기학과인 간호학과는 80명 모집에 2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계열은 어느 대학이나 강세이지만 초당대 간호학과는 입학정원이 125명이나 돼 도전해볼 만하다.
○ 수능 성적과 내신으로만 선발
초당대 정시모집 기간은 12월 19∼24일. 전체 입학 정원 1010명 중 22%인 224명을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아동복지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조리학과, 간호학과는 정원 10%의 학생이 교직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조리학과와 사회체육학과는 실기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모든 학과가 면접과 실기시험은 보지 않고 수능과 내신으로만 신입생을 뽑는데 계열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내신은 고교 학년별 우수 2과목 등급 평균을, 수능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4개 영역의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는 직업탐구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일반전형은 내신과 수능 실질 반영 비율이 40 대 60으로 수능이 높다. 특별전형의 경우 100% 내신으로 선발한다.
정원 외 모집은 농어촌 출신자, 전문계고교(동일계) 출신자, 기회균형선발제 전형으로 나뉜다. 모집 인원은 수시모집에서 충원되지 못한 인원을 추가로 선발한다. 문의는 1577-2859 또는 대학 홈페이지(www.cdu.ac.kr) 입학안내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 튼튼한 재정이 받쳐주는 폭넓은 혜택
초당대는 사립대학이지만 등록금이 저렴하다.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이 607만 원, 연간 평균 장학금이 224만 원으로 권역 내 최고 수준이다. 재단이 꾸준히 인건비를 절약하고 교내외 장학금을 유치한 덕분이다.
올해 도입된 ‘100인 장학’은 학과별 성적우수자에게 등록금 전액을 2년간 지원한다.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에 지원하는 학생의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성적 가운데 2과목 이상이 1등급이면 4년간 등록금이 지원되고 해외연수 기회도 준다. 2등급, 3등급, 5등급 학생에게도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수시모집에서는 고교 때 임원이나 반장을 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만학도장학금’ ‘기초생활수급자장학금’ 등도 있다. 권역 내 스쿨버스는 무료. 매주 수도권버스가 운행된다. 올해 8월 4번째 여학생 전용 기숙사가 완공돼 신입생 전원이 기숙사에서 생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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