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에너지가 소진된 탓인지 증권과 고무프라스틱 광업만이 약간 올랐을 뿐 나머지 전업종은 대형주와 중소형주 구분없이 내림세였다. 외국인의 매도우위와 프로그램매도물량으로 지수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 대형 우량주들이 크게 떨어졌다. 액면분할설이 나도는 삼성화재는 강세를 보였다.
SK가 작년중 전년보다 472%가 늘어난 1천1백5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SK그룹 관련주들이 강세였다. SK증권은 파생상품과 관련한 분쟁상대인 미국의 JP모건이 3억달러를 출자전환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상한가까지 뛰었다. 외자유치설의 경기화학도 상한가였다.
코스닥도 약세였다. 이날 매매가 시작된 뮤추얼펀드의 경우 트윈스챌린지는 보합세였고 동원장보고1호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