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2일]내림세 지속…서울-제일銀 하한가

  • 입력 1999년 2월 22일 19시 25분


주식시장의 에너지가 회복세를 되찾지 못해 해상운수 어업 조립금속만 강보합권을 유지했을 뿐 나머지 전업종은 내림세였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매도우위로 대형 우량주들도 대부분 약세권에 머물렀다. 일부에서 이번주 상승을 기대했던 증권주는 하락폭이 컸다. 홍콩상하이은행(HSBC)그룹의 인수가 발표된 서울은행은 장중 한때 오름세를 타다 하한가로 떨어졌다. 제일은행도 하한가였다. 서울은행의 해외매각으로 두 은행 소액주식의 유상소각이 앞당겨질 것으로 투자자들이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

실적과 재료가 뒷받침된 일부 개별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외자유치계획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퍼진 고합과 2부 승격 소문이 나온 진흥기업이 강세였다. 코스닥도 사흘 연속 하락세였다. 뮤추얼펀드 중 동원장보고1호는 약세, 트윈스챌린지는 상승했다.

〈이 진기자〉lee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