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3일]어업-종이 제외 내림세 지속

  • 입력 1999년 2월 23일 19시 21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연일 줄어드는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어업과 종이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은 내림세를 면치못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우위로 지수등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우량주뿐만 아니라 증권 건설 은행 등 저가 대형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성타이어와 고려아연 대호 한미약품 등 일부 실적호전주는 주가가 많이 올랐다.농심 주가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라면 선호’ 발언에 힘입어 오름세를 타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도 4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장 초반에는 현대중공업과 하나로통신 등 대형주의 강세로 상승세를 타는듯 했으나 점차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골드뱅크 등 인터넷 관련 벤처기업은 소폭 반등했다. 뮤추얼펀드 중 동원장보고 1호는 하락, 트윈스챌린지는 거래없이 보합세였다.

◆종합주가지수 502.88 (-5.61)

〈이 진기자〉lee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