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사자’와 개인의 ‘팔자’가 팽팽하게 맞붙었다. 후장 끝무렵에 우량 은행주와 일부 대형 우량주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사자’세력의 승리로 마감. 외국인은 6백35억원어치, 기관은 5백8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1천3백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수물량은 8백49억원어치였다. 프로그램 잔고물량은 3천8백억원을 넘어섰다.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그동안 종합주가지수에 비해 하락폭이 컸던 종목들이 빛을 봤다. 남해화학과 고려아연 SK케미칼 빙그레 등이 강세였다.
코스닥은 큰폭으로 뛰었다. 외국인은 반등을 이용해 현대중공업과 씨티아이반도체 등을 매도했다.
종합주가지수 572.85(+1.01)
〈이 진기자〉leej@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