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매도에 급급했던 기관투자가들이 이날 대거 ‘사자’주문을 내면서 주가폭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반면 개인들은 보유주식을 팔면서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패턴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 건설 도소매 등 대중주들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특히 증권업종은 삼성증권 우선주를 제외한 전종목이 상한가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관리종목인 대한중석 유성 삼익주택 등도 큰폭으로 상승. 한전 포철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핵심 대형우량주의 주가가 큰폭으로 오르면서 지수 상승폭을 크게 했다. 현대건설은 1천6백만여주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이날 단일종목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종합주가지수 722.01 (+34.60)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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