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철 한전 등 지수 영향력이 높은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하락폭이 컸다. 대신 실적과 재료를 수반한 개별종목의 약진이 눈길을 끌었다. 에이즈 치료제로 곧 미국 특허를 취득할 것으로 알려진 삼진제약과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삼보컴퓨터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레이디가구 한국전자부품 한국컴퓨터 삼성물산 등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개별종목도 상승세를 탔다. 단기낙폭이 컸던 증권주는 개장초 저가에 매수주문이 들어오면서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는듯 했으나 매물에 재차 밀리는 모습. 종금주는 차익매물 공세 속에서 대부분 종목이 큰폭으로 하락.
◆종합주가지수 695.60 (-14.89)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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