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종목수(670)가 하락종목수(164)의 4배를 넘었다. 외국인들도 순매도행진 열흘만에 매수우위로 반전.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몰려드는 시중자금으로 인해 매수세는 탄탄한 편. 다만 오르더라도 상승종목의 범위가 좁혀져야 시장의 매수에너지가 종합지수를 끌고 올라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빅5를 포함한 핵심블루칩 업종대표주들이 강세행진을 보이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세계 증시에서 하이테크주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과 관련, 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도체 아남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일제히 수직상승했다. 아남반도체와 현대전자는 상한가. 주가지수선물도 장중내내 올랐으나 막판에 주춤, 전날보다 4.35포인트 오른 122.05. 베이시스는 0.22. 코스닥종합지수는 나흘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했다. 전날보다 6.28포인트 오른 211.89. 벤처지수는 8.43포인트 오른 27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