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고가 행진중인 삼성전자(22만4000원) 등 반도체 관련주와 수출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등 실적주 중심으로 주가가 차별화되는 양상. 한전 포철 한국통신 등 핵심블루칩이 지수하락을 막아주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반면 SK텔레콤은 액면분할이 무산되면서 8만9000원이 떨어졌다.
개별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하락한 종목이 상승종목수보다 두배가량 많았다. 보합종목은 39개. 현대전자는 1380만여주가 거래되면서 이날 단일종목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주가도 2000원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포인트 오른 210로 장을 마감.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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