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최근 반도체 단가 및 엔화강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그동안 소외받던 증권주와 우선주가 강한 반등을 했으며 특히 증권주는 일은증권을 제외한 전종목이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우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150개를 기록. 대우그룹주 가운데 대우중공업 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종목별로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대우중공업과 대우가 1000만주가 넘게 거래되며 거래량 1,2위를 차지했다. 현대그룹주는 금융계열사에 대한 특별검사 착수소식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3포인트 떨어진 183.55를 기록했다.
<이용재기자> 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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