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안정대책 실망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큰폭 하락했다. 기타제조업과 어업이 강보합권을 유지했을뿐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은 약세를 면치못했다. 대우그룹에 대한 워크아웃 방안이 수정발표된데 힘입어 대우그룹 계열사 주식이 큰폭 올랐다. 특히 대우중공업 쌍용자동차 ㈜대우 대우전자 대우전자부품 경남기업의 주가는 상한가까지 상승했다. 반면 세무조사결과가 발표된 한진그룹은 한진과 한진해운이 하한가까지 밀리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못했다. 한전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지수영향력이 높은 핵심우량주들은 프로그램매도물량과 경계성물량이 늘어나면서 약세권에 머물렀다. 증권 은행 등 금융주와 반도체 관련주도 주식값이 떨어졌다. 반면 우선주 주식값은 크게 오르면서 이날 상한가종목(103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우와 대우중공업은 1000만주 이상 거래되면서 단일종목 거래량 1,2위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