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李憲宰)금감위원장이 현대그룹에 대한 추가세무조사가 없다고 발언한데 힘입어 현대자동차우선주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현대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순매수 1017억원 중 삼성전자 524억원어치, 국민은행 283억원어치를 사들여 선별적인 매수에 나섰다. 하한가행진을 펼쳤던 한진그룹주도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 코스닥시장에서도 하나로통신 등 대형주가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종합지수가 전날보다 4.48포인트 오른 159.77을 기록,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용재기자> 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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