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가 현대가(家)의 상징적 건물인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 본관으로 3년여 만에 재입성한다. 현대차는 서울 중구 서소문동 신동아빌딩에 세들어 있는 국내영업본부를 계동 사옥 본관 7, 8층으로 옮겨 6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는 2000년 11월 현대차 본사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으로 이전하면서 계동 사옥을 떠났다.
철도 차량을 제작하는 계열사인 로템도 사무실을 양재동에서 계동 사옥 9층으로 이전해 12일부터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계동 사옥 2, 3층에 있는 현대종합상사는 올해 5월경 현대중공업 소유의 계동 사옥 12층과 계동 사옥 별관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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